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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굿팁

국제 노인의 날과 (10월1일) 의미

by 뷰니어 2024. 2. 21.

국제 노인의 날 (International Day of Older Persons)

 

어린이날은 들어보셨는데 노인의 날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국제 노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Older Persons)은 유엔에서 정한 기념일입니다. 매년 10월 1일이 '국제노인이의 날'로 제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국제 노인의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제 노인의 날의 유래와 노인의 사회적 기여와 역할

국제 노인날의 유래 

 

'국제 노인의 날'은 1948년에 유엔이 '노인권리선언문'을 채택을 하고 나서 1990년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전 세계 노인의 날은 10월 1일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1990년 유엔총회에서 결정이 난 다음 해인 1991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습니다.  1999년에는 유엔이 '세계의 노인의 해'를 지정하고 2002년 스페인에서도 제2차 세계노인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총회에서는 각 나라별로 정부와 민간단체들일 참여하여 노인의 권리와 복지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촉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에 드디어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규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라 마다 명칭이 다른 '노인의 날' 

 

유엔에서 정한 국제 노인의 날은 10월 1일 이만 나라마다 자체적으로 이름을 만들어 노인의 날을 정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노인의 날은 10월 2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매년 9월 셋째주 월요일에 '경로효친의 날 敬老の日 (Keirō no Hi) '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프랑스에서는  '국제 노인의 날'을 따라 10월 1일에 기념하고 있고 미국은 매년 9월 21일에 '국가 노인 시민의 날(National Senior Citizens Day)'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러시아에서는 '노인의 날' 10월 1일에 기념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National Senior Citizens Day (국가 노인 시민의 날) - 8월 21일
일본  敬老の日 (Keirō no Hi) - 경로효친의 날 - 9월의 셋째주 월요일
중국  国际老年节 (Guójì Lǎonián Jié) - 국제 노인의 날 - 10월 1일
러시아  День пожилых людей (Den' pozhilykh lyudey) - 노인의 날 - 10월 1일
프랑스  Journée Internationale des Personnes Âgées (국제 노인의 날) - 10월 1일

 

대한민국의 노인의 날 

 

한국은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유교사상에 영향을 받아 전통적인 풍습인 경로효친 사상을 중시합니다. 한국의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의미를 다신 한 번 새기고 과거 부터 이어져 온 노인들의 공헌을 기립니다. 또한 최근 사회에서 노인 문제로 인한 이슈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날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노인의 날'에는 노인 복지에 기여한 사람들이나 단체들에게 훈장이나 포장 그리고 대통령,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장관의 이름으로 표창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그 해에 100세가 되는 노인들에게는 전통지팡이인 청려장을 선물합니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전통 지팡이입니다. 이 지팡이에는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들에게 청려장 지팡이를 주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1993년 이후 노인의 날을 기념해서 100세가 된 어르신들에게 청려장 지팡이를 선물해 오고 있습니다. 

'노인의 날'의 행사로는 노인들을 위한 문화 공연, 마라톤 대회, 어르신 모덱 선발 대회, 효도 큰 잔치등이 있습니다. 

 

노인에 대한 세계적 관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노인의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는 노인들의 기여와 함께 노인을 위한 지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60세 이상의 노인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를 통계로 그려보면 2025년까지 노인의 숫자가 3배고 늘어나게 될 것이고 2050년쯤에는 노인의 인구가 약 2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로 인해 자원봉사, 경험과 지식 전달, 가족과 가정 돌봄 및 지원, 노인의 일자리 지원 등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노인의 사회적 기여와 역할

 

'노인의 날'을 통해 다시 한번 노인들이 사회적인 기여와 역활을 생각해봅니다.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모습은 여러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노인들은 자원 봉사를 통해 지역단체에서 주최하는 활동에 참여합니다. 이는 노인이 살고 있는 그 지역 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노인들의 공원 정리, 환경보호 활동, 지역 사회의 문화 행사 축제 참여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많은 노인들은 자신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봉사활동이나 자선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퇴직 후 노인들은 문화광관해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정확히 이해하고 쉽게 전달하는 역할로 노인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하기도 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노인들 중에는 가족 구성원의 양육을 돕는 역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손자와 손녀를 돌본다든지 증손자손녀의 반가 후활동들을 돕습니다. 노인들이 양육을 돕는 역할을 함으로써 가정 내 안정성을 유지하고 가정생활의 품질 또한 향상할 수 있습니다.  자녀인 부모들이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을 하거나 학원에 집중할 수 있고 사회 전반적으로 노인의 가정 내 기여도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노인들은 자신의 삶에서 얻은 다양한 교훈들과 경험들 가지고 젊은 세대에게 조언과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노인들의 멘토링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으며 세대간의 지식 전수와 상호 존중의 가치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많은 노인들이 있기에 노인 문제가 중요한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946년부터 1965년까지 출생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파도처럼 계속 되면서 노인들을 부양하는 문제와 세대 간 갈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인의 날'은 노인들의 사회적 공헌과 헌신을 기리고 노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날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노인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고 활용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