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사업(노인복지론)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 참여와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고령친화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고령친화사업이란
고령친화사업이란 "노인시장" 또는 "성숙한 시장"이라는 용어로 불리며, 현대 사회에서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노인들이 소비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구, 개발, 제조, 건축, 제공, 유통 또는 판매하는 사업을 일컫는 말이 되었습니다. 고령친화사업은 노인들의 요양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이를 통해 고령자들의 생활 편의성과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사업은 고령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으며, 민간기업이 주로 참여합니다. 이는 시장 경제 원칙에 따라 운영되며, 수요와 공급의 상호작용에 의해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또한, 이는 고령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욕구에 부응하면서도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 재와 함께, 사회적 가치와 공익을 추구하는 공공 재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령친화사업은 사회적 책임과 상업적 이익을 동시에 고려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령친화사업의 배경
고령친화사업의 배경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등장한 산업입니다. 이 산업이 나타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인구 고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노인 인구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인들의 경제적인 영향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가족이 노인을 부양하는 형태가 많았지만, 현재는 가족 구조가 변화하면서 이 부양 기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복지 서비스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정부의 복지 정책에 대한 한계와 민간화 추세도 이 산업의 등장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령친화산업은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이미 1970년대부터 활성화되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선도적인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도 1993년부터 민간 기업이 유료 시설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는 고령친화산업진흥법이 제정되어 이 분야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경제적으로나 건강적으로 여유가 있는 노인들의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베이비 붐 세대가 노인으로 진입하면서 이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령친화산업은 다양한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로 요양, 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 기기, 주거, 금융, 여가 등 다양한 사업이 이 분야에 속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이 노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령친화사업의 종류
고령친화사업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요양산업: 노인들을 위한 시설 및 가정에서의 요양 서비스 및 예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의약품산업: 신경계, 대사계, 순환계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제공합니다.
식품산업: 특수 의료용도나 전통적인 발효식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판매합니다.
화장품산업: 색조 화장품부터 바디 케어 제품, 헤어 제품 등 다양한 화장품을 생산하고 제공합니다.
의료기기산업: 치과, 재활, 진단, 치료 등 다양한 의료 기기를 생산하고 제공합니다.
용품산업: 개인 건강이나 의료 용품, 가정 생활 용품, 여가 활동을 위한 용품 등을 제공합니다.
금융산업: 노인들의 재무 및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거산업: 노인들을 위한 주거 공간 및 주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가산업: 스포츠,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지원합니다.
기타산업: 농업, 교통, 교육, 장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령친화사업의 현황
고령친화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주로 주거와 관련된 분야에서의 발전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에는 일정한 제약과 과제들이 동반됩니다. 예를 들어, 고령자들의 주거 선택지는 다양하지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료시설 입소와 관련된 생활비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 주로 집중되어 있는 이러한 시설들은 지역 간의 계층적 차이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는 고령층 내부에서도 위화감을 조성하고 복지 서비스에 대한 차별적 접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 의료, 케어 분야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과 함께 이 분야의 사업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산 복지용품의 개발과 생산 확대가 점차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연금신탁, 연금보험, 각종 건강보험 등이 제공되고 있으며, 주거와 관련하여는 주택연금 상품 등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가와 교육 분야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해외 테마여행, 레포츠, 여가 및 교육 서비스가 다양화되어 확대되고 있습니다. 자서전 쓰기나 취미 클럽 등을 통한 자기 계발 활동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편의서비스 분야에서는 건강 보조식품, 특별식 배달, 노인 전용 의류 디자인 및 판매, 의존성 노인을 위한 배달 서비스 등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고령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더 나은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및 제품의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령친화산업이 직면한 과제
고령친화산업이 직면한 과제들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고령자 수요 증가와 민간기업의 관심 상승으로 실버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다양한 장애요인으로 인해 민간부문의 참여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민간기업은 참여를 관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복지재정 확대를 통한 국민의 최저생활 보장과 복지증진이 필요합니다. 현재 복지에 대한 국가 책임이 낮은 상태에서 민영화가 추진될 경우, 노인복지의 양극화로 인한 복지차별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령친화산업의 육성과 국가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고령친화산업진흥법이 제정되었지만 아직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규제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현재 서비스나 상품의 질이 불량하거나 노인 사기 사건과 악덕 상술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버서비스 윤리강령과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 제도를 도입하여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증진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노인단체,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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