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론적에서 보는 노년기에 가족관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은 노인의 생활에서 필수적인 지원체계를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론에서는 가족이 노인의 행복과 안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목차
노년기의 결혼생활
노년기의 결혼 생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부 관계는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주고, 상호 의존성을 증진시키며, 소속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부부 관계에서 결혼 만족도는 결혼한 기간에 따라 변화하는데, 일반적으로 결혼 기간이 길어질수록 만족도가 감소하거나 U자형을 보입니다. 이러한 만족도는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 중년 때의 결혼 생활 만족도, 가사 분담 정도, 은퇴 후 지지, 경제적 상황, 건강 상태, 그리고 현재 서로 간의 상호작용의 양과 질이 이에 포함됩니다.
노년기의 역할 변화와 부부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은퇴와 자녀가 독립함으로써 가정에서의 역할이 줄어들고, 부부 간의 교류가 더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성취감과 부부 간의 결속력을 높이며,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독립을 이루지 못하거나 수용하지 못한다면 불행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노년기 부부의 관계는 이러한 적응과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노인들의 의 이혼에 대해 알아봅시다. 전체 이혼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12월 이혼'이라고 불리는 연말에 이혼하는 현상도 늘고 있습니다. 황혼이혼은 2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이어온 노부부가 이혼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며, 2010년에는 2000년 대비 3.2배 증가한 4346건으로, 전체 이혼의 약 24%를 차지했습니다. 황혼이혼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 보고 있습니다.
황혼이혼이 늘어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유교적인 결혼관과 가부장적인 가족 구조가 약화되면서 이혼이 더 쉬워졌습니다. 또한 여성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대부분의 이혼은 여성이 제기합니다. 여성의 경제적인 독립도 증가하고, 가족법에서 여성의 권리가 강화되면서 이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부 간의 불화, 경제적 문제, 가족 갈등도 이혼을 촉발하는 요인입니다. 이렇게 증가하는 황혼이혼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불평등이 줄어들고, 자아 회복이 가능해지며, 심리적 사회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집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고독감을 느낄 수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노인들의 재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인들 사이에서 재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재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혼의 이유는 심리적인 고독을 해소하기 위해, 자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인생 동반자를 찾기 위해 등이 있습니다. 재혼할 때에는 상대를 선택한 후 자녀들의 동의를 구하고, 중매혼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남성은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며, 재산 문제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동거나 계약 결혼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재혼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산 상속 문제를 미리 해결하고, 독자적인 경제력을 확보하며, 새로운 가족 구조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오랜 교제와 상대에 대한 충분한 이해, 상호 의존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노년기의 부모와 성인 자녀 사이의 관계
노년기의 부모와 성인 자녀 사이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관계는 객관적인 측면과 주관적인 측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는 연락이나 만남의 빈도, 거리와 같은 물리적 요소들이 중요하며, 주관적으로는 애정이나 친밀감과 같은 감정적인 교류가 중요합니다. 보통 노부모는 질적인 교류를 중시하고, 자녀는 양적인 교류를 중시합니다. 이 관계는 서로의 가치관과 관심사가 유사하고, 노년기 이전의 관계가 좋았으며, 건강과 경제적인 상황이 좋고, 적절한 부양 기대와 서로간의 지지가 있을 때 강화됩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월 1회 이상 자녀와 연락이나 접촉을 하며, 대부분의 경우 이 관계에 만족합니다. 그러나 세대 간의 갈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부모와 자녀 간의 동거 부양은 감소하고 있으며, 별거가 늘고 있습니다. 이 결정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며, 현대적으로는 서로간의 상호교환적인 관계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지의 형태는 상호 지원적인 것이 대부분이며, 제공적인 경우는 드물고 수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노년기의 고부관계
노년기의 고부관계는 가족 구조와 상호 작용의 중요한 부분으로, 산업화 이후의 사회적 변화와 함께 많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며느리가 예속적인 지위에 머물러야 했고, 가계를 계승하고 집안일을 담당하는 등 시모에게 복종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며느리가 가계를 책임지고 높은 학력을 갖추며, 서구적 가치관을 수용하면서 고부 간 갈등이 더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가족 내의 권력 구조, 역할 기대와 이행, 애정 구조, 세대 간의 차이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시모와 며느리 간에는 서로 다른 가치관이 충돌하거나, 의사소통이 부족하거나, 가족 관습의 차이로 인해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3자의 중재나 남편의 역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을 통해 고부간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 가족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노인복지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년기의 죽음 (노인복지론) (0) | 2024.03.19 |
---|---|
노년기의 가족 (노인복지론) (0) | 2024.03.18 |
노인의 사회적관계망 (0) | 2024.03.13 |
고령친화사업 (노인복지론) (0) | 2024.03.12 |
노인복지시설 (노인복지론) (0) | 2024.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