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인복지론

치매의 현상과 진행 과정 (노인복지론)

by 뷰니어 2024. 3. 5.

치매의 현상과 진행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는 주로 고령자에게 발생하며, 그중에서도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더 흔히 나타납니다.

 

 

 

 

치매의 진행은 환자마다 다르며, 그 원인과 과정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치매의 현상과 진행과정 (노인복지론)
치매의 현상과 진행과정 (노인복지론)

 

 

 

치매의 특징과 진행 과정

치매는 기억, 사고, 판단, 그리고 언어 등의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성격이 변하거나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신적인 문제로는 망상이나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언어에 관련된 문제로는 말을 반복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행동이나 신체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거동이나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매는 기억력에 관련된 문제가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이전에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물건을 어디에 놓았는지 기억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나이를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살아 있는 사람을 고인으로 착각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질문을 많이 받으면 당황할 수 있고 가족이나 집 주소 등의 기본 정보를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종종 과거의 일들을 현재와 혼동해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치매에 의한 기억력 문제로 지남력장애가 있습니다. 지남력장애는 가족이나 친구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며느리에게 아주머니라고 부를 수도 있고,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몇 시인지, 오늘 날짜나 현재 계절을 알지 못할 수 있으며, 길을 잃을 때도 있습니다. 자신이 있는 곳을 모르거나 남의 집으로 착각하여 초인종을 누를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치매 특징으로는 판단장애가 생겨 내 물건과 남의 것을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더러워진 옷을 벗지 않거나, 혼자 시장에 가기 힘들어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사회적인 일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매가 발병하기 전에 즐겨하던 취미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며, 자신의 집을 남의 집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급한 일이 생기면 혼란스러워할 수 있고,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업무를 처리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이웃과의 관계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종종 반상회나 이웃들과의 모임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도 있으며, 현실과 티브이 프로그램 내용을 혼동하기도 합니다.

 

치매로 인한 정신장애

치매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에는 망상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을 의심하거나, 자신의 재산이나 돈을 빼앗겼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가족에게 해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약을 먹으면 죽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가짜 상황을 만들거나 독을 넣은 음식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족이 자신을 버릴 것이라고 믿거나, 티브이에 나오는 인물을 집에서 찾거나 가족들에게 비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매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 중 하나는 불안증입니다. 이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주변을 맴돌거나, 너무 불안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계속 집에 가야 한다고 말하거나, 몸이 떨리고 불안해서 집을 나가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종. 정서가 불안정하거나, 특히 낯선 곳에 있을 때 불안해하고 항상 보따리를 싸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항상 긴장되어 있고, 예민해서 숨이 차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불쾌한 감각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도 치매로 인한 정신장애입니다. 항상 잠만 자려 하거나, 죽고 싶다거나 자살하겠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프다고 항상 불평하거나, 낯선 사람을 만나기를 싫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것도 하려는 의욕이 없거나,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멍하게 있거나 무기력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각은 실제로는 없는 것을 보거나 듣는 등의 경험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 소리가 없는데도 사람이나 동물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귀신이 나를 괴롭힌다고 믿어 밖으로 물건을 던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무 냄새가 없는데도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보이지 않는 사람이나 동물을 볼 수도 있고, 누군가 오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뭔가 기어 다니는 것을 느끼거나, 야간에는 헛것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증도 정신장애로 겪는 치매에 해당합니다. 지나치게 기분이 좋아 보이거나, 유치한 장난을 치거나 재미없어 보이는 것도 매지 있어 하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무감동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대화를 시작하지 않거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 비해 다정한 면이 줄어들었고, 친구나 가족과 같은 친한 사람들에게 흥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매로 인한 언어장애

치매로 인한 증상은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언어장애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먼저 동어 반복이나 계속해서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 그중 하나입니다. 환자는 한 가지 주제나 질문을 계속해서 물어보거나,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작화증은 심각한 언어장애로, 환자가 현실과 맞지 않는 상황을 상상하거나, 가족이 자신을 학대한다고 주장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것도 흔한 언어적인 증상 중 하나로, 가끔은 무의미한 내용을 중얼거릴 때가 있습니다. 폭력적 언어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 대해 욕설을 하거나, 고함을 지르며 악을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환자가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어증은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종종 단어를 잊어버리거나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말이 두서없거나 일관성이 없을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치매로 인한 행동장애

치매로 인한 증상 중에는 행동에 변화가 나타나는 행동장애도 있습니다. 배회라고 하는 것은 돌보는 사람이 없을 때 밖으로 나가서 길을 헤매거나 서성거리는 것을 말합니다. 가끔은 예전 집을 찾으려고 나가다가 길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장애는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밤과 낮이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종 밤에 눈을 뜨거나 가족을 깨우고 소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흥분폭력은 참을성이 없어서 문을 세게 닫거나 물건을 던지기도 하고, 가끔은 칼이나 예리한 물건을 들고 다니며 가족이나 다른 사람을 해치려 할 때도 있습니다. 수집벽은 밖에서 쓰레기를 주워오거나 먹을 것을 숨기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반복행동은 스위치를 계속 켜고 끄거나 무언가를 계속 만지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부행동은 돌보는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병원 가기를 싫어하거나 목욕하기를 거부하는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치매의 진행과 결과

치매의 진행과 결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며, 이는 치매의 발병 시기부터 시작하여 노인의 개인적인 특성과 치매의 종류, 원인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혈관성 치매의 진행 단계를 비교해 보면, 초기 단계에서는 종종 정상적인 노화 과정으로 오해되기도 하며, 최근 기억력 저하, 언어 장애, 지난 일 기억 상실, 의욕 상실,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간 단계에서는 치매 증상이 더욱 뚜렷해지며,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동작의 어려움, 타인에 대한 의존도 증가, 언어 장애, 배회나 비정상적인 행동, 지난 일 기억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기 단계에서는 환자는 완전히 의존적인 상태가 되며, 심각한 기억력 저하와 신체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평균 유병기간은 약 10년 정도로, 이후 80세 이상인 경우 평균 약 3.8년 정도 생존합니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1년 내 사망률은 7-37%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으며, 또한 혈관성 치매 노인보다도 더 오래 생존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병리적 진행과 결과는 개인마다 다르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치매 예방과 치료 방안

 

치매를 예방하고 진단하며 치료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치매의 원인이 여러 가지이고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예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뇌를 활성화하고 고혈압, 심장병 등을 잘 관리하며 적극적인 사회 활동, 영양 균형을 맞추고 안전을 유지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가짐으로써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 방법입니다. 그러나 치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MMSE-K, 하세가와 치매 척도, 삼성 치매 척도 등의 선별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만약 "예전과 뭔가 다르다"라고 느꼈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치매 진단은 MRI, SPECT 등의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매 환자는 언어 장애로 인해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 사람들이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환자가 치매 진단을 받기를 두려워하여 병원 진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른 질병 검사를 이유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치료 방안과 대처법

치매를 치료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10-15% 정도는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가 가능한 치매도 최대 25%에 이르고 있어서 적극적인 치료 활동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인지 기능 유지를 돕는 약물이고, 다른 하나는 정신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입니다. 인지 기능 유지를 돕는 약물로는 아리셉트, 엑셀론 등이 있으나 초기 단계에서 효과가 있지만 말기에는 효과가 없고 부작용이 많습니다. 정신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로는 항불안제, 항우울제, 수면제 등이 있으나 처음부터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다른 치료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신사회적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정신치료부터 행동 지향적 치료, 감정 지향적 치료, 인지 지향적 치료, 자극 지향적 치료 등이 있으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료보다는 보호가 더욱 중요하며, 단계별로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반 단계에서는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중간 단계에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말기 단계에서는 식사, 목욕 등의 기본적인 일상생활 보호가 중요합니다.